숫자로 일하는 법, 노태현 지음_사회 초년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

1.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모든 직장인
특히 사회초년생 직장인
기획파트에 있는 분
2. 왜 읽게 되었는지?
특별히 이유없이 아파트 단지 전자도서관에 신작으로 올라온 이 책의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3. 추천하는가?
너무나도 추천한다. 이 책의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오랜기간 생산 기획 직무로 일하면서, 현장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서 쓴 책이다. 또 사회초년생 때 숫자에 밝으셨던 상사에게 배웠던 모든 것들이 함축적으로 반영된 책이기 때문에 실무에서도 충분히 잘 활용될 수 있는 책이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되기도 했고, 새롭게 배운 부분들도 많았다. 아직 일회독 밖에 되지 않아서, 책 안에 담겨져 있는 모든 노하우들을 숙지하지는 못했지만, 읽자마자 실행한 몇가지들이 있다.
1-1. 집중해야 할 숫자를 파악한다.
2-1. 기본 숫자는 구구단처럼 암기한다.
기획직무로 있으면서, 전사의 경영 목표를 수립해왔다. 금번년에도 마찬가지로 치열하게? 수립을 했고, 보고도 마친 상태이다. 그런데.. 이 목표가 단순히 문서로 남게 되는 경우가 꽤나 있는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일년간 바라봐야할 목표인지 잊곤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법인의 목표, 각 본부별, 실별, 팀별 재무/사업/전략 KPI가 무엇인지 다시금 상기시켰다.
2-8.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는 엄연히 다르다.
3-2. 복잡한 것은 단순화 한다.
4-1. 보고는 전달과 이해의 과정이다.
4-6. 정확한 숫자보다 쉬운 숫자에 더 집중한다.
4-7. 그래프는 숫자를 전달하는 가장 친절한 방법이다.
평소에 중요시 여기면서 일하는 부분들을 책에서도 집어주고 있어, 내가 하는 방식이 잘하는 일처리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생각에 뿌듯? 만족? 안도감을 느꼈다.
3-8. 일정은 역산해서 계획한다.
사회 초년생때에는 정말 잘 몰랐던 접근 방법이었다. 최근 2-3년간 큰프로젝트를 도맡아 진행하면서 깨닫게 된 업무 방식이다.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부분이 분명 있지만 정말 중요한 업무처리 방식이다.
이외 다른 부분들도 너무나 중요하고, 업무를 '잘'하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이기 때문에 나는 충분히 숙지할 때 까지 3-4회독을 더할 생각이다.
다시한번 추천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무조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너무 쉽게 정리되어있고, 회사에서 이렇게 친절하게 업무 역량을 키울수 있게 도와주는 상사는 없다. 이 책은 내 업무 역량을 위해 꼭 이용해야할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