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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힘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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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 그렇게 산다정리/일단 쓰자 2022. 5. 22. 21:26
'다 그렇게 살아.' 다 그렇게 사는건 무슨 뜻일까. 나이가 달라도, 직업이 달라도 다 그렇게 산다고 한다. 누군가는 회사에서 깨지고, 누군가는 시험에서 떨어지고, 누군가는 아파트 청약이 떨어져도 다들 그렇게 산다고 한다. 다들 참고 버티고 그렇게 산다고 한다. 그렇게 위로를 한다. 그러면 그 세상은 지옥일까? 아니면, 천국일까? 힘들 때, 지칠 때 우린 다들 그렇게 사니까 '너도 그렇게 살아'라는 한마디가 위로의 말이 된 이 세상은 도대체 뭘까? 그런 위로는 그만 듣고 싶다. 그리고 하기 싫다. '너가 약해서 그래', '심지를 굳게 먹어, 인생이 원래 그런거야' 아니.. '넌 너대로 살아도 괜찮아. 힘들어도 괜찮아.' 그렇게 말하자. 그리고 듣자. 그리고 살아가자. - 퇴근길 1호선 지하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