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

1. 지식경영 이란?

암묵지적인 요소를 불필요한 것, 혹은 비용이 아니라 형식지와 함께 끝까지 지식으로 삼는 자세, 태도 경영이다.
- 암묵지와 형식지

지식은 실천함으로써 비로소 내면화되어 이해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지식은 명시화됨으로써 사람들 사이에서 비로소 공유되고 교환되어 기존의 지식과 조합되어 효과를 발휘한다. 명시화·형식화됨으로써 지식은 새로운 특정의 상황에 적용되고, 그 실천 과정을 통해서 내면화한다. 이러한 나선 모양으로 지식의 두 측면이 보완되고 복합됨으로써 지식은 가치로서 효력을 발휘한다.

기업에 있어서는 암묵지를 보기 좋게 형식지로 변환함으로써 지식은 조직적(사회적)으로 공유되고 기억되어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활용되어질 수 있다.

암묵지의 풍부함을 상실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공유·기억하는 것은 지식을 활용해 가기 위한 결정적인 주제다. 물론 여기서도 인간의 관심이 요구된다.

2. 지식자산의 구조(메세지)

지식의 기본적인 메세지는 '지식=코스트'의 기업에서 '지식=자산'의 기업으로 변화이다. 기업은 가지고 있는 지식 자산을 활용해서 기업 가치를 창출한다.

3. 지식의 장

지식의 장이 톱 매니지먼트와 본사의 중심부인 연구 개발 부문과 전략 부문이 아니라, 고객과 접하고 있는 최전선으로 옮겨진 것이다. 거기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지식을 활용한 고객에 대한 문제해결, 혹은 조직전체의 상승효과를 통해 일어나는 새로운 지식의 창조다.

4. 지식의 형태

노하우, 기능의 집합, 컨셉 혹은 상황에 대한 이해와 경험에서 얻어진 모델, 경우에 따라서는 신념 신조에 해당한다.

5. 생존과 진화를 위한 지식

어떠한 형태로 존재하든지 지식은 기업가치의 원천이다. 기업은 정보를 처리하는 '기계'와 컴퓨터 프로그램과 같은 것은 아니다. 기업은 그들이 만들어 낸 지식을 활용해서 시장과 고객,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있다.

지식은 '정보'만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 거기에는 체계적인 지식 공유와 인간적인 관계 속에서 창조로 이어지는 지식을 전달할 수 있기 위한 '마당'이 중요하다.

6. 정보 관리 기업을 넘어 지식 관리 기업으로

정보 매니지먼트에 있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것'(정보재)를 흘려보내서 공유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지식의 매니지먼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지식재)이 대상이 된다. 지식재의 스톡을 이해를 통해 공유하고 더욱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는 그것의 이동량과 스피드가 활용의 관건이지만, 지식에 있어서는 이해의 질과 스피므다 관건이다.

7. 지식 자산의 경제적 특성

- 자원의 유한성에 제약받지 않는다.
- 사용해도 절대 감소하지 않고, 늘어난다.
- 생산과 활용의 프로세스가 불가분하다.
- 재생산이 가능하다.
- 나눔에 의해 가치 차원이 증가한다.
- 지식 자산이 모든 것은 아니다.
- 지식은 기본적으로 아날로그다.
자기 증식성을 발휘하는 것은, 특히 지식의 디지털적인 형태다. 그러나 디지털적인 지식(형식지)의 배후에는 항상 아날로그적인 지식(암묵지)이 존재하며, 오히려 암묵지가 지식의 본질이다. 따라서 가상적인 급성장이 이룩되었다고 해도 실제로는 거기서 상실되어 가는 것이 많다는 사실도 인식해 두어야 한다.

8. 지식 자산으로서의 환경

한편, 기업은 적절한 지식과 능력을 가진 인재를 채용·육성하고 그들이 지식을 공유·획득하고 새로운 지식의 창조를 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에서 열거했던 두 가지(①지식 자본의 정비와 개발, ②프로세스의 디자인)에 추가해서 '환경의 창조'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창조·공유·활용 활성화와 촉진
·공유, 조직적으로 개발된 지식을 사람들이 적절한 때와 장소에 따라 사용 가능
·시장 기회와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서 기업·사업에 있어서 불가결한 지식(기술, 노하우)을 갱신 및 축적
이런 목적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 기술적인 관점(하드웨어), 그리고 조직 문화적인 관점(소프트웨어)에서 인프라스트럭처를 정비해야만 한다.
전자는 형식화된 지식 자산을 축적, 필요에 따라서 획득·공유,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후자는 암묵지 수준의 지식을 포함, 적극적으로 지식의 계승, 공유, 창조를 계발하기 위한 것이다.

9. 지식의 생태계

여기서 지식이 다른 자원과 자산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지적해두고자 한다. 지식은 데이터베이스와 같이 고정된 경계를 가지고 존재하지는 않는다. 지식에는 암묵적인 측면과 형식적인 측면이 있다. 이와 동시에 지식은 분산되어 '살아 쉼 쉬고' 있다. 또, '지식 A는 지식 B와 관련이 있다'는 말처럼 결합되어 있으며, 일종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지식은 단순한 계통수(系統樹) 구조는 아니다. 이 같은 '유기적인' 지식의 활용에는 공간적인 관점을 가진 매니지먼트가 가장 중요하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지식의 생태계가 글로벌 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식 자산은 고전적인 자산(물적 자산)과는 달리 협력해서 시장을 개발하는 기업들 사이와 제휴 대상, 회사 외 연구소와 대학 등 각각의 지식의 거점과 다기업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관계로부터 형성되는 '가상 공간' 안에서 지식의 창조·공유·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 공간은 인맥과 집단, 조직, 혹은 형식화된 지식의 집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은 실제로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기업이 매니지먼트의 대상으로 삼아야만 하는 지식은 이러한 가상 공간 내에서 스스로 창출된 지식, 혹은 시장에서의 경험 등으로부터 얻어진 (암묵지로서도 정착된) 지식, 시스템과 법적 제도에 의
해서 유지되어온 지식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식의 창조·공유·활용의 공간을 어떻게 파악하고 디자인할 것인가는 날리지 매니지먼트 기업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된다.

10. 지식공유

지식공유는 대면과 비대면의 방법으로 장소가 마련되어야한다.

11. 누가 하는가(담당자)

결과적으로 지식 매니지먼트는 종래의 전략 계획론 중심의 전략과는 다른 새로운 경영 모델의 도래를 암시하고 있다. 또, 종래와는 다른 능력과 감각을 경영에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그것은 기업 위주의 '관리'와 '효율'의 경영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가치의 '창출'·'효용'의 경영이다.

● 지식과 학습의 제창자 혹은 전도사
● 조직의 지식 인프라스트럭처의 디자이너, 실천가, 관리자
● 외부 정보와 지식의 제공자들과의 조정자
● 기업의 지식 구조의 디자인과 실천에 주요한 역할을 수 행하는 사람
또, 그 자질은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지식 매니지먼트 능력
● 라이브러리와 그룹웨어에 대해 고도의 기술적인 이해
● 지식에 의한 성공 사례의 과시

12. 지식자산의 분류

- 어떻게 생산,획득되는가 기준
경험적 지식 자산
지각적 지식 자산
정형적 지식 자산
제도적 지식 자산

- 어떠한 장소와 관련성 안에 존재하는가 기준
시장/고객과의 관계성 속에서 공유되는 지식
조직이 가지고 있는 지적능력
제품과 서비스에 포함된 노하우, 컨텐츠 기술 등의 지식

13. 지식자산 활용패턴

14. 지식 프로세스

① 암묵지로부터 새로운 암묵지를 획득, 창출한다(공동화)
② 암묵지로부터 형식지를 창조한다(표출화)
③ 형식지들은 조합시켜 새로운 형식지를 창조한다(결합화)
④ 형식지를 바탕으로 한 실천을 통해 새로운 암묵지를 창조한다(내면화)

15. 지식 자산에 관련된 정보 기술의 역할

16. 마당의 타입

17. 전략계획에서 지식경영으로

18. 지식경영

지식은 스톡(stock)되어 있는 자원이 아니라, 경쟁력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다이내믹한 자원이다. 지식 자산의 전략은 현재 가지고 있는 지식의 정비와 관리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기업은 지식의 창조와 활용을 동시에 추구해가야만 한다. 그것은 지속적으로 지식 자산을 만들어내는 경영이다.

중요한 것은 관계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가치와 이익을 향유하는 구조인 것이다. 비저너리의 원천은 시장, 고객, 사회의 지(知)이다. 지식을 자산으로 하는 기업, 즉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을 일으키는 것은 결국 조직의 틀을 뛰어넘는 사람들의 지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