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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레몬 심리인사이트/독서 2023. 6. 6. 14:29728x90반응형
# 한줄 요약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하기 위한 책이자,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는 유익한 책
# 가장 와 닿는 문장
내 기분은 내 책임입니다.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지 않아야 나를 지킨다.(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뭐!)# 요약 및 느낀점
[책에 대한 생각]
직장안에서, 학교안에서, 가족 등등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여러 사례 들이 담겨 있어서 내가 겪었던 유사한 경험들을 비교해보며, 나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때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고 잘했던 점은 무엇인지 정리해볼 수 있었다. 정리하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기억해야할 문장]
- 내 안의 비합리적인 신념을 돌아볼 것!
-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행복한 일상을 산다.
-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뭐!
- 우울하거나 기분이 나쁘면 그것을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적용할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프로젝트 성 업무를 다양하게 맡아오며 느끼고 배운 점이다.
‘모든 업무는 절대 혼자할 수 없다.‘ 특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인데,
1) 정기적인 주간회의를 마련하거나, 2) R&R을 나눠 본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하거나, 3) 가장 중요한건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고, 디밸롭하는 과정이 깊고, 많아야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곤 했다.
제일 어려운 부분이자,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주간회의, R&R 정리는 하면 되는 것이지만, 회의를 통해 생각을 매끄럽게 디밸롭하는 건 무지하게 어렵다. (사실 지금도 너무 귀찮고, 어렵고, 피하고 싶다. 근데... 해야한다..ㅜㅜ)
그 이유는 종종 의견에 감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보통 이렇다. 00 과장 : 제가 이렇게 고민해서, 이런 자료를 찾아보니 이건 이렇게 하는게 좋아요
00 대리 : 음.. 제 생각에는 이런 관점도 있어서 이게 나을 것 같은데요?
00 과장 : ??? 이건 제가 더 잘 알아요. 그냥 이렇게 해요..;; 제가 이렇게까지 조사했다니까요?? (아놔... ㅡㅡ 내 의견에 대해 반박을해? 내가 이렇게까지 고민했는데?)
00 대리 : (격앙되어) ??? 제 생각도 일리가 있죠... ??
00 주임 : 아.. 과장님. 대리님 ㅎㅎ;; 두분 의견 전부 괜찮은 것 같
00 과장 : 주임님 잠시만요, 00 대리 이 분야는 제가 더 잘 알지 않을까요? 00 대리 이거 해봤어??? 뭐 알아? ㅡㅡ
... 대충 이렇게 흘러가면 그 회의는 쫑이 나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저런 프로젝트 업무를 맡으면서 배운 것은 생각은 다르고, 내 생각은 생각일 뿐 나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을 할 때 내 의견이 다수에게 수용이 되지 않더라도, 난 의견이 대세의견이 될 수 있도록 감정적으로 고집하지 않는다. (의견은 의견일 뿐 나의 가치를 대변하는 건 아니다라는 자세가 중요) 여기서 중요한건 대세의견이 아니더라도 의견은 내는게 중요하다. 고집하지 말라는 것이지 입을 꾹 다물고 있으라는건 절대 아니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대세 의견과 다른 생각을 한번쯤 던지면서 환기를 시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반대 의견이 맞을 수도 있고, 대세 의견이 더 견고해지는 과정이 된다.
tip. 의견에 대한 다른의견은,, 부정적인 말을 제일 처음 꺼내는 것 보다는 긍정의 표시후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자면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보다는 “아 그 의견도 충분히 맞고, 이 부분을 보면 괜찮은 것도 맞고, 좋은 의견 같네요. 하지만 이 부분 때문에 이 의견이 조금더 나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하는게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기존 의견까지 견고해지는 대화가 될 수 있다. 사실 이렇게 매번 말하는건 어렵다. ㅋㅋㅋ...;;
서두가 매우 길었는데, 정리하면 회사생활에서 감정적이게 되는 경우는 결국 일을 할 때다. 다시 생각하면 일을 잘하고 싶어서다.(일부 편하고 싶어서, 꿀 맛을 느끼고 싶어서 일수도 있으나.. 그럴때는 뭐 감정적이게 되는건 어쩔수???) 일을 잘하고 싶으면 결국 생각을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 매우 어렵지만 나를 배제하자. 특히 프로젝트는 내 의견 때문에 잘되는 프로젝트는 없다. 모두의 의견이 잘 쌓여서 완성되는게 프로젝트기 때문에 내 의견으로 인한 결과가 되지 않더라도 성과는 모든 구성원에게 다 돌아간다.
일은 일이지, 내가 아니다.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가가자~!!728x90반응형'인사이트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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