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주의할점, 꼭 챙겨할 점

# 가장 중요한 사항 : 무조건 메인 브랜드와 비교견적, 가전은 삼성 or lg 등 서비스 이용하기

올해 결혼하고 첫 이사를 하게 되었다. 와이프랑 나는 둘다 부모님이 해준 이사밖에 경험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a부터 z까지 이사할 때 이렇게 준비해야하는게 많은지 몰랐다. 한번 경험을 해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다음번에 이사를 한다면 그때는 무조건 아래 처럼 할 생각이다.

1. 모든 업체는 여러개를 비교견적하고, 메인 브랜드와 계약한다.
물론 이번에도 비교견적을 하긴했지만 주로 개인업체들을 비교견적하고 계약을 했다. 하지만 다음번엔 무조건 메인 브랜드들을 비교견적하고 계약할 계획이다. 이사업체도 개인, 청소업체도 개인에 맡겨서 그런지.. 모두 계약금액은 저렴했지만 서비스 및 추가 금액등이 발생해서 이게 싼건가 싶었다. 이사 업체의 서비스가 엉망이었고, 가전도 수리하는 상황이 발생되어서 계약금액에서 배상을 받아 저렴하게 하긴 했지만.. 그래도 처리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니었다.

** 잔금은 무조건 모든 사후 처리가 완료되면 준다. : 이사업체가 참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이사 종료 후 잔금을 바로 입금하지 않았다. 이사업체가 다 빠진 후에 가전과 가구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을 해보고, 이상있는 것들은 바로 사진을 찍고 문자로 이사업체 사장님에게 남겼다. (이사 도중 발생된 파손 등등은 그자리에서 바로 확인을 했고 문제가 될 만한 건 사장님께 다시 정리해서 문자로 보냈다.) 그리고 나서 모든 가전 as 등 사후처리가 완료된 후에 수리비와 파손비 등을 협의하여 제외한 금액을 이체했다. 안그랬으면 절대로 연락을 안받았을것 같다. 수리비도 안줬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참고로 이사업체에서 가전, 가구 수리 서비스를 해준다고 했으나 거부하고 금액으로 배상을 받았다. 진짜... 골치... 아팠던 경험..

2. 가전은 무조건 구매 브랜드 서비스를 이용
에어컨은 무조건 비용이 들더라도 삼성에서 철거하고, 설치를 해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다. 철거 후 이삿짐에서 이동만 해주고 삼성 설치 서비스를 통해 진행했는데, 참 이 선택은 잘했다 싶다. 비교견적할 때 대부분의 업체들에서 에어컨 철거를 직접할 수 있다고 말을 해줬는데, 불안해서 그렇게 진행을 하지 않았다. ㅋㅋ 이제 생각해보면 큰일 날뻔하지 않았을 까 싶다. 돈들더라도 에어컨만큼은 무조건 삼성 등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는 다음번에 냉장고도 그냥 삼성에 맡겨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가일수록 꼭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

3. 모든 예약은 미리미리
이사시에 생각보다 사전에 조율할 것들이 꽤나 있다. 통신, 에어컨 설치, 이사시 주차공간 확보 등등 모든 예약은 한달전에는 확인을 미리 다하고 예약도 미리할 필요가 있다. 계절별로 에어컨같은경우에는 원하는 날짜에 설치를 할 수 없는 경우가 꽤나 많아서 무조건 미리미리 해야한다.

4. 귀중품은 따로 보관
귀금속, 노트북, 계약서, 인감 등등 잃어버리면 안되고, 파손이 될 것 같은 노트북류의 전자제품은 따로 챙기는 걸 강력추천한다. 잃어버릴 확률이 꽤나 있기 때문에 나같은 경우에도 따로 챙겨서 차에 보관해 뒀다. (이사하고 나서 생각보다 사라지는 물건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아끼는 만화책 몇권이 어디로 간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다. 결국 분실)


이사시 주의하고 챙겨할 부분에 대해 정리를 해봤는데, 다음번에는 해당사항 참고해서 스트레스 덜받을 수 있도록 준비 잘해야겠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