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화훼공판장, 단지 후기 식물구매방법(레몬트리, 프리지아)

# 최대 법정도매시장 양재화훼공판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훼단지 중 하나는 양재화훼공판장이다. 양재at센터(at센터에서 운영) 바로 옆에 있고, 신분당선 양재시민공원역에서 내려 5분만 걸으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차로도 갈 수 있는데 주차요금도 비싸지 않은편이다. (최초 1시간까지 1,000원/1시간 초과 후 15분당 500원)

잘자라고 있는 콤팩타

양재화훼공판장을 방문한건 이번이 두번째다. 작년 겨울에 방문해서 콤팩타를 구매했었고, 지금도 아주 잘자라고 있다.

# 공판장 이용 방법

양재공판장은 도매를 하는 곳이지만 일반인들이가서 소매로 구매해도 무관하다.(도매가 보다는 물론 비싸지만, 일반 인터넷이나, 꽃집, 식물집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점포배치도를 보면 여러 구역들이 나뉘어져 있는데, 일반 소비자들은 분화매장과 꽃시장 정도 가면 원하는 식물들을 구매할 수가 있다.

# 구매해보기

분화매장 나동 : 올리브 나무 등 분화를 판매한다.

참고로 주말에 분화매장은 나동만 운영을 한다. 일단, 분화매장을 들리기 전에 꽃을 좀 사볼까해서 꽃시장부터 들렸다.

화훼공판장에서 건물색이 가장 화려한 곳이 바로 꽃시장이어서 찾기가 쉽다. 입구에서 지하로 내려가보면, 바로 꽃내음을 맡을 수가 있다.

이렇게 각 매장들이 있는데, 꽃 같은 경우 소매는 사실상 가격차이는 거의 없다. 그래서 가장 마음에 드는 꽃이 있는 곳에서 구매하면 될 것 같다. 카드 결제 물론 가능하다.

지금은 프리지아가 제철이어서 프리지아가 싼값에 많이 있었다. 프리지아는 꽃꽂이를 할 경우에 2주정도 꽃을 볼 수 가 있다.

Tip. 꽃은 매일 물갈이를 해줘야하고, 수돗물보다는 정수물이나, 수돗물을 받아놓고 하루정도 지난 물을 사용하면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다. 그리고 물갈아줄때마다 꽃의 끝단을 1cm정도 잘라주면 더욱 좋다.

프리지아 두 단 구매

꽃시장에서는 제철 꽃인 프리지아를 두 단정도 샀다. 그리고 나서 이제 분화매장을 들렸다.

확실히 플랜테리어, 홈가드닝 그리고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오늘보고 싶은 식물은 레몬트리였다.

하지만.. 저번 첫 방문때 많이 볼 수 있었던 레몬트리가 싹들어가서 ㅜㅜ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 열매가 잘 열려있는 레몬트리는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서,,, 구매하기가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결국 ㅎㅎ 열심히 찾아보면 괜찮은 식물을 구매할 수가 있다.

구매한 레몬트리는 삽목된 레몬트리였는데, 열매를 보려면 시간이 좀 많이 걸리겠지만,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했다.(카드결제)

# 플랜테리어

식탁에 이런식으로 두어도 집분위기가 확 바뀌게 된다.

테이블장에도 꽃을 무심하게 두어도 이쁘다.

레몬트리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잘키워서 우선 꽃부터 보고 나중엔 열매까지 볼 수 있도록 잘 가꿔야겠다. (우선 집에서 일주정도 지나면 분갈이부터!)

Tip. 레몬트리는 빛이 많이 필요한 식물이기 때문에 집안으로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들여오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은 인터넷에서도 잘만확인하면 좋은 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보고 구매하는게 역시나 식물을 구매하는 것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식물을 구매할 때 양재화훼단지같은 공판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양재화훼단지 말고도 각 지역에 화훼단지는 많이 있다. 가격적인 측면도 비슷하기 때문에 근처 화훼단지가 있다면 굳이 양재까지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소매의 경우)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