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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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시간이 내 것인가? 아니면 회사 것인가?정리/일단 쓰자 2022. 5. 27. 18:00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로 출퇴근 시간 2시간, 근무시간 8시간(점심시간 제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하루에 4시간 정도를 보통 오롯이 나에게 쓸 수 있다. 이것도 대부분 밥을 먹거나, 유투브, tv 등으로 시간을 떼운다. 가만히 생각을 해봤다. 그럼 내 인생은 내것인가? 아니면 회사 것인가? 회사에서의 일들이 내 인생의 일부인건가.. 회사의 일부일 뿐인가라는 헷갈림이 생겼다. 회사 안에서 성장하고, 독립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나의 시간일 텐데 그게 아니라 그저 회사의 도구로써 시간을 보낸다면 그건 회사의 것이다. 쉽게 그럼 회사일, 회사에서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렴! 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다. 그게 근데 과연 가능한 영역일까? 회사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시스템 안에서 일하는 순간 톱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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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산다는 것정리/일단 쓰자 2022. 5. 25. 19:02
어린 시절 운동회에서 손등에 도장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달리던 나의 모습이 기억난다. 도장을 받으면 얻게 되는 공책과 연필들을 가지고 운동회가 끝날 때 쯤 혼자 스스로 뿌듯해하며 집으로 향했었다. 그때부터였나보다 치열하게 경쟁해서 얻게 되는 선물의 맛을 깨닫게 된게. 치열하게 살다보면 기쁨의 순간이 오곤한다. 혼자든 타인과의 경쟁이든 그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상을 얻게 된 그 순간은 솜사탕처럼 달콤하다. 하지만 달콤한 순간을 만끽하는 건 솜사탕과 같이 맛을 보는 순간 사라지고, 결국은 빠르게 사라진 솜사탕처럼 새로운 달콤함을 얻기 위해 또다시 달리게 된다. 어느덧 그렇게 치열함이 당연한게 되어간다. 불과 몇개월 전 까지만해도 치열하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의문이 들었었다. 왜 저렇게 살지? 라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