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동산] 집이 팔렸다.
    인사이트/경제 2023. 4. 12. 21:48
    728x90
    반응형

    # 갑작스럽게 찾아온 매매

    집이 나갔다. ㅎㅎ;; 집 보러오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면서 어느정도 이번달에 팔리게 될 것 같다는 예상?은 했지만 갑자기 팔렸다. 원했던 가격에 팔렸고, 거래히스토리들을 보더라도 정말 괜찮게 팔았다. 급매 소진 기간 동안 휩쓸리지 않고, 버텨낸게 정말 다행이었다. 무튼 굿!!!

    # 그럼 이제 대책은?

    어느정도 생각은 해놨다. 예전글에서 작성해뒀듯이, 갈아타기를 한다면 평촌 초원마을 대원 성원 대림 쪽으로, 갈아타기가 아닌 월세로 간다면 대안은 넘쳐 흐른다. 두 가지 (안)에서 선택하면 된다. 그럼 지금, 이 시점에 꼭 사야할까?

    1. 사야하는 이유
    1) 평촌과 동탄 갭이 줄어듬
    지난 일년이 넘게 관심있는 평촌의 세단지의 호가와 매가를 꾸준하게 확인했고, 1억이상으로 벌어졌던 갭이 5천 정도로 완전 줄어들었다. 특히 내가 지금 사려고 하는 물건은 비록 ㅜㅜ 또 일층이지만, 2천으로 확줄었다. 우리집도 일층이라는 점으로 비교하면 2천으로 줄었다는게 더 합당한 것 같다???(합리홯ㅎㅎ..;;) 암튼 매매하려고 했던 당시 초원 대림은 급매 아니었으면 사실 매수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으나, 갭이 준 지금 무조건 살수있다. 아마도, 최근 남사 부지의 호재의 영향도 있고 매수자의 조건 맞춰준 게 있어서 현 시세 대비 1층에 비해 조금은 비싸게 산 것도 맞다. 정리하면, 갭이 크게 줄었다.

    2) 특례보금자리론
    지금 특례보금자리론 받으면 4.25 금리로 30년 체감식으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체증식으로 받으면 더 좋겠지만,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생각으로 체감식을 할 생각이다. 그 이유는 갚을수록 이자가 줄기때문에 맞벌이를 하는 동안 체감식을 하다가, 정 상황이 어려울때 다른 대출로 갈아타면 그만이기때문이다. 이자는 그냥 월세라고 생각하면 되고, 우리 부부 둘다 주식을 잘 못하고 그나마 부동산 공부를 그래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세액공제 혜택도 매우 좋은 특례를 이용할 수 있을 때 사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 국가가 제공하는 대출 못받을 확률이 크다. 위기일때 제공하는 혜택을 누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호갱 잡히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최고가 대비 30%떨어진걸 안사면 언제사야하지?란 반문을 하고 싶다.

    3) 주거 안정성 등등등 사실 사야하는 이유는 너무 많기 때문에

    4) 월세보다 나은가? 어찌되었든 월세를 살더라도 이자를 상회하는 100만원 이상을 줘야하고, 또.. 실거주 투자가 아닌 갭투, 주식투자, 코인투자를 하기엔 내 구력이 너무 얕다. 부읽남, 너나위 등은 30대초반부터 시작했다고 하지만... 그들은 1%의 성공한 투자자고 난 그냥 아직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래서 실거쥬할 아파트를 사는게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5) 그럼 왜 평촌이냐?
    살 수 있는 가격 중 내가 정말 잘 아는 지역이다. 평촌이 아니라면 산본, 김포, 하남, 분당 소형평수 등등등 이 있는데 합리적이다. 그리고 직주 근접 등등 여러 요소도 좋고 특히 학군은 말해뭐할까... 굿이다.

    2.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하락 리스크
    하락은 할 수도 있고 안할 수고 있다. 금리 인상이 되면서 유동성 악화로 인한 부도등등 리크스 있는건 분명하지만...

    19년말을 되돌아보면, 그때 하락한다는 00유투버의 이론에 감탄해서 그가격을 놓쳤던 기억이 난다. 한달 뒤 안샀다면 지금은 역시나 못사고 있다. 떨어질걸 기대하면서 기다리고만 있어야한다.

    만약 20년 1월에 거래를 안했다면? 월세 혹은 전세를 살았을 거고, 열심히 모았다고 한들 3년간 5천은 모았을까.. 지금은 양도소득 1억원 정도와 3천정도의 현금.. 결국은 가고 싶은 곳을 못산다. 떨어지기만을 기다려야 했을 거다.

    일단 19년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전고점 대비 20-30%하락한 이 시점에서 얼마나 더떨어질거냐?? 떨어질수도 아닐 수도 있다. 중요한건 그걸 버틸 수있냐? 내 성격상 무조건 버틴다.





    쓰다가 저장했는데 집을 샀다. 하하 굿!


    계약 파기, 부동산 계약을 하는데 본인이 안왔다.

    대리인 위임장, 대리인의 신분증, 인감, 인간증명서 그 무엇도 없이 왔다. 그러더니 중도금으로 개인 대출 갚아야하니, 중도금으로 2억을 달랜다. 세입자도 있는데 말이다.

    내가 그렇게는 못하겠고, 가계약시 그무엇도 들은 내용이 없으며, 주택 소유자 본인이 아니신 분이 이야기 하는건 내가 들을 이유가 없다.

    대출 사정은 그쪽들 사정이고, 난 중도금 그렇게 못한다. 라고 말하니 계약 파기 하자고 한다. ok 그렇게 하시고 배액 배상 하라고 하니,, 그건 못하겠다고 dog소리를 시전,,,  하 귀찮다. 뭔가 쎄헤서 가계약 200걸은게 신의 한수인가..?

    그래서 200 그냥 주시고 끝내죠 하고 끝냈다.

    계약전 다행히 비가와서 구축이라 누수가 있나 확인하러 갔는데 누수가 있었다. 그래서 아 파기할까 말까 했는데 먼저 dog소리를 해주셔서 고맙다.

    상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조상님들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절 위기로 부터 꺼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