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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인사이트/독서 2023. 10. 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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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를 하기전 꼭 읽어야할 책

    우리는 투자를 하기 전에 기술, 전략, 기법 등과 같은 것들에 대해 궁금해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관점을 벗어나 심리가 투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기술적으로 뛰어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투자를 잘할 수 있고, 투자란 것이 기술(능력, 스펙 등)이 뛰어나다고 해서 꼭 성공하는 것이 아닌 점들을 보여준다. 물론 기본적인 투자와 관련된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각자의 업, 직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은 네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는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할까? 부자가 되고 싶어할까? 
    누군가는 인스타에 자랑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놀기만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맹목적으로 돈만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난 도대체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을까? 부자고 되고 싶을까? 이 책을 읽으며 막연했던 나의 부의 목적에 대해 정리하게 됐다. 난 부를 쌓아서 시간을 마음대로 쓰고 싶다. 책을 읽는 시간, 영화를 보는 시간 등 내가 좋아하는 것을 누리는 시간과 가족과 함께 보내느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내 부의 목적이라는 것을 돈의 심리학을 통해 정리할 수 있었다. 
     

    # 부자가 될 것 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부의 축적, 부자가 되기 위한 책을 읽으며 스스로 투자의 철학이 정립되어가고 있다. 난 일확천금을 위한 파산의 위험성이 걸린 투자방법은 기피하고, 장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투자, 부자가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방법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역시나 지금까지는 지수추종 etf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방식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고 있고, 이제 실행을 하려고한다. 
     
    내가 이러한 방법에 매력을 느끼고, 하려는 것은 부자로 남기 위해서다. 부자가 되어보는 것은 내게 큰 의미가 없다. 훗날 나의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부자로 남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난 부자로 남을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고민하고 행동하 것이다.
     

    #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

    스페셜부록에 적힌 마지막 챕터는 모건 하우절이 말하고자하는 내용이 축약되어있다. 
     
    1. 모든 성공이 노력의 결실도 아니고, 모든 가난이 게으름의 결과도 아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2.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은 네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3. 1달러가 얼마나 귀한지 경험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1달러의 가치를 배울 수 없다. / 비참해지지 않으면서도 검소하게 살 수 있는 기술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다.
    4.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5. 더 적은 것을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워라.
    6.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다. (장기적인 시장수익률의 대가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다. 가치 있는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고, 대가의 대부분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7. 진정한 성공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 저축, 장기투자, 부의 목적

    난 저축의 중요성을 항상 중요시여기며 지내왔고, 굉장히 힘든 과정이라는 것을 경험하며 지내왔다. 이 과정은 특히 결혼을 하고 나서 더욱 힘들었지만, 지금은 나와 와이프의 경제적 관념의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힘들기보다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노력을 하는 도중 돈의 심리학과 같은 책은 단비, 오아시스와 같다. 내가 가고 있는 지금의 길이 틀리지는 않았구나, 아예 잘못된 것은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이 들기도한다. 
     
    부를 향해가는 길에는 정말 많은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 TQQQ, 에코프로 같이 내가 추구하고 있지도 않은 것들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그 유혹에 빠져버리고 싶은 경우도 굉장히 많다. 'story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에서 말하듯 내가 할 수 있는 게임은 과거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장기투자'이다. 나에게 주어진건 꾸준히 일할 수 있는 근로시간이고, 근로능력이며 그 능력으로 얻은 원화를 안전자산인 달러나 엔화로 바꾸고, 또 그 화폐로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인덱스 etf에 투자하는게 나로써 할 수 있는 최선이다. 그리고 지구력을 꽤나 가진 내가 펼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부의 전략이 아닐까 생각된다.
     
    난 맹목적으로 부자가 되고 싶었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매일 놀고 싶다는 이유로 부자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이 생각은 생산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부를 이루는 또렷한 동기이기에도 애매한 부분이 많았다. 음.. 잘 못 되었던 것 같다. 부=시간 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면서, 부를 쌓고 싶은건 결국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하고 싶어서 였다. 단순히 놀기위해서가 아니다. 의미있는 시간을 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순간을 맞이하고 싶기 때문이었다.
     
    앞으로 많은 유혹이 스쳐지나갈텐데, 그때마다 잊지말자. 부의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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