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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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해가 지나간다.정리/일단 쓰자 2023. 11. 27. 21:54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한 해를 돌이켜보면, 집을 팔았고, 이사를 했고, 서울 살이를 하고 있다. 서울살이를 하면 서울을 많이 구경 다닐거라고 했지만, 생각모다 그러지 못한점들이 조금은 아쉽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체력이 많이 회복됐고, 운동도 하고 있고, 새로운 다짐도 했다는 점에서는 두근거리기도 한다. 만 35살, 이제 36살이 된다. 앞으로 무얼하며 살지, 무얼하며 살아야할지 더더더 깊이 실천하자. 고민은 됐고 실천을 좀 하자. 인생살이 뭐가 있냐고 싶다가도, 한없이 소중한게 생기기도 하고, 또 어느 시점이 지나먄 다시 덧없는 인생에 가슴이 허해지기도 한다. 결론적으로는 무언가를 하고 기록하고, 되돌아 본다. 그리고 다시 실천한다. 이게 인생의 반복 같다. 올해 마지막이 되어 꽤나 긍정적인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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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다정리/일단 쓰자 2023. 9. 24. 22:12
이사를 온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확실히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면서 컨디션이 정말 많이 회복됐다. 회복된 컨디션을 어느곳에 할애하는지 생각해보면, 영상 시청이 가장 높지 않을 까 싶다. 물론 책도 읽고, 운동도 조금은 하고 있고, 나름 무언가 하곤 있다. 하지만, 시간을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목적, 목표, 결과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보자. 지금 읽고 있는 책인 업무의 신을 일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지말고, 내가 원하는 결과인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자. 난 회사를 떠나 나만의 독립을 하고 싶어하고 있고, 단기적 목표로 우선은 전자책을 쓸 계획이다. 올해까지 작성해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었다. 주제는 년차는 그리 길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어떠한 사람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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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정리/일단 쓰자 2023. 8. 1. 06:58
꼭 말해야 하는가 시기가 적절한가 친절하게 말하는가 최근 상기시키려고 하는 말의 기준과 다짐이다. 요근래 나도 모르게 생각을 깊이 하기전에 말이 먼저 나오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반성할 부분인데, 어찌보면 상처받기 싫어서 갈수록 말이 쎄져간다. 과거에 나는 말이 없던 사람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말을 많이 참았다. 그래서 속을 알 수 없다는 말은 간혹 듣게 되면서, 대학교를 가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성격을 바꿔나갔다. 직장에서 말을 잘 못하면, 흔히 바보취급을 받는 경우가 종종있고 반대로 말이 강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지 않는(뒷담화를 하든 하지 않든) 풍토?가 즐비했다. 그래서 난 말을 강하게 하기로 결심했다. 근데, 과연 강함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질문을 던지게 된다. 강하게 말하는 것과 찌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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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를 써볼래정리/일단 쓰자 2023. 7. 30. 17:06
# 감사일기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쓰자쓰자 했지만, 계속 미뤄왔던 감사일기를 드디어 쓴다. 나는 어떠한 것을 생각할 때 무조건 긍정적인 관점으로 치우쳐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그 이유는 내가 굉장히 부정적? 비관적?이기도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할때 여러면에서 나에게 굉장히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부부, 일에서 이 ‘긍정적인 사고’의 힘은 강력해지는데 개인적으로 일을 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 기획 직무라는 것이 생각보다 잡일도 많고, 모르는 업무를 해야할 때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그런지 부정적인 사고에 빠져들 기회?들이 굉장히 많은데 나는 이때마다 긍정적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모든 건 다 도움이 될거야.’라는 사고였고, 더 나아가서 감사함을 느끼려고 노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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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와 자산 증식, 삶의 기준정리/일단 쓰자 2023. 7. 23. 20:18
1. 8년을 일하며식품업계에서 8년을 일했다. 다양한 직무와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내가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과 기준‘이 조금은 잡힌 것 같다. 8년을 일해왔는데, 앞으로도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확실한 답을 내리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오늘 넥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가장 깊은 호흡‘을 봤다. 직업에 대한 열정, 진실성과 깊은 사랑에 대해서 느끼는 점들이 있었다. 나는 과연 내가 하는 일에 그만큼 열정과 진실성이 있나?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 그리고 나의 직업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라는 추가적인 질문을 한다. 답을 하면, 아니다. 일단, 이사온지 이제 한달정도 되어간다. 힘들다는 핑계로 계획했던것들을 끝까지하지 못했었는데, 막상 이사를 오고난 후에 시간적인 여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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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아재의 제2라운드 투자수업인사이트/독서 2023. 5. 20. 16:27
# 한줄 요약투자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 마인드셋과 방향성, 그리고 투자전략에 대해 훑어주는 아주 고마운 책 # 기억해야할 것들1. 경제적 자유의 네가지 요소 : 실력, 리스크, 비효율성, 시간 2. 가장 우월한 제3의 소득원 : 검소하게 생활하는 능력도 ‘실력’이다. 3. 투자에서 이기기 위한 세 가지 공리 : 1) 확률적 우위, 2) 자금력의 우위, 3) 절제의 우위 4. 매매 상대의 입장에 서보라 : 언제나 누군가와 반대로 매매를 하고 있구나를 자각하자. 5. 투자 철학은 생존의 문제 : 첫 3년은 투자철학을 탐색해야 한다. 6. 지수추종 : 시장 평균보다 상위하는 이익을 가져다 준다 (상세내용은 책 참고), 적립식으로 장기 보유하라, 지수추종은 초과수익을 노리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가장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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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고민정리/일단 쓰자 2022. 9. 8. 23:41
언제나 항상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러면서도 현재에 대해 만족을 한다. 바람직하다면 바람직한 상황이고, 아이러니 하다면 너무나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때로는 이 행복감에 벅차 우울할 때도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현재에 대한 만족이 오고가며 생기는 불안감이 우울함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렇다면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결국엔 나와 우리 가족에 대한 믿음감 뿐만이 없다. 나는 나를 잘 안다. 끝까지 밀어부쳐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반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도 이번에 소기의 성과를 이뤄낸 부분이 있다. 기뻤던 점은 내 생각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도 어느정도 공감을 했다는 사실과 또 어느정도 '잘' 한다고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웃긴건, 삶을 살아감에 있어 삶을 지탱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