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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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정리/일단 쓰자 2023. 2. 6. 19:39
도둑을 맞았다. 회전목마처럼 돌고돌고 도는 느낌이다. 아직 뭘 도둑 맞았는지 잘 모르겠으면서도, 도둑을 맞은 느낌이다. 어느샌가 30대 중반인 나인데, 요 근 1년을 도둑 맞은 것 같단 생각이든다.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지 좀 되었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건강의 균형이 조금씩 무너지는게 느껴진다. 20대의 젊음이, 나의 건강함을 도둑 맞았다. 그것도 내가 나를 도둑질 해버렸다. 도둑질에 대한 잘못을 인지하고 다시 반납하려 하는데, 쉽지가 않다. 부랴부랴 신경쓰는 내 건강함과 젊음. 완전히 잃기 전에 정신차리자. 건강은 임계치가 넘어가는 순간 곧장 내 젊음은 ‘끝’이다. 귀찮다고 힘들다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 하지말자. 일도 노는 것도 먹는 것도 결국은 건강할때만 할 수 있다. 오래 일하고 오래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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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에 대해서_다시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정리/일단 쓰자 2023. 1. 1. 21:15
1. 경제적 자유를 꼭 얻어야해? 19년~22년까지의 시대를 보여주는 핵심 단어를 생각하면, 나는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투자를 했고 회사를 벗어나거나 혹은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면서 '머니'를 더 얻기 위해 노력을 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회사를 다니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벌어보고자 이것저것 정말 많이 했다. 기존에도 관심있게 보면서 투자를 했던, 부동산과 주식을 제외하고 1) 비트코인, 2) NFT, 3) 블로그, 4) 유투브 4가지를 실제로 해봤고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 있고 앞으로 다시 할 예정인 것도 있다. 그리고 할 뻔 했던건 5) 대리기사를 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결국에 실행에 옮기진 못했다. 비트코인과 NFT는 손실은 없었지만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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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를 적어보자. :)정리/일단 쓰자 2022. 12. 19. 07:56
# 2022년 1. 경제 일단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경제적으로 많이 단단해졌다. 물론 맞벌이라는 상황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지만,, 그래도 결혼 2년동안 약 4천만원정도 저축을 했다. 초반에 ㅜㅜ 마이너스가 지속되기도 했던 상황을 보면 정말 다행이다. 그 과정중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공부도하면서 지냈던 것갘다. 시트도 만들어서 회사에서 손익관리를 하듯,,, 우리집의 소득과 비용을 분석하고 줄일건 줄여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싶다. 물론 ㅎㅎ 12월 연말이라 약간은 풀어진 감이 있긴한데, 1월에 다시금 단단히 해야겠다. 2. 건강 올해 연초에 세브란스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었다. 크게 두가지정도로 문제가 있었는데, 하나는 대장에서 발견된 용종이었고 다른 하나는 고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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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공부하자정리/일단 쓰자 2022. 12. 11. 22:49
# 세상에는 참 맛있는 음식이 많다. 얼마전에 서울대 근처 튀김집에서 먹은 튀김들이다. 어릴때 봤던 초밥왕 리액션인 ’오오오오오~!‘를 실제로 내뱉게 하는 맛이었을 정도로 굉장한 맛이었다. 세상엔 내가 모르는 경험하지 못한 맛들이 굉장히 많은데, 아직 다 먹어보지도 못한 나인데... 까딱하다간 세상에 정말 많은 맛있는 음식을 못먹을 지경으로 가고있단 생각이 들었다. # 건강하게 먹어보자 맛있는 음식은 사실 몸에 나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맛있는 음식을 거부하긴 쉽지 않다. 성욕보다 우위에 있는게 바로 식욕이라고 했다. 나 역시 맛있는 음식을 풍만하게 먹는걸 즐기는 지라.. 그렇게 35년을 보냈고 그 결과 내몸에는 이상 신호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은 괜찮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안도감이 들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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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극복하기정리/일단 쓰자 2022. 11. 6. 13:53
# 우울증 예전에 우울증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 정신질환이었다.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거나, 약물을 복용한 이력이 남아있으면 취업에도 지장이 있었을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다. 지금도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쉽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우울증은 감기처럼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그리고 누구나 우울감은 가지고 있다. 그게 긍정적인 사람일지라도, 혹은 모든면에서 완벽한 사람일지라도 말이다. 이렇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우울감이 커질 때 우리는 우울증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방이 많아지면 우리가 비만이라고 하듯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질환이 우울증이다. 내 경험을 돌이켜 보면, 19년~20년도에 나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었다. MBTI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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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고민정리/일단 쓰자 2022. 9. 8. 23:41
언제나 항상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러면서도 현재에 대해 만족을 한다. 바람직하다면 바람직한 상황이고, 아이러니 하다면 너무나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때로는 이 행복감에 벅차 우울할 때도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현재에 대한 만족이 오고가며 생기는 불안감이 우울함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렇다면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결국엔 나와 우리 가족에 대한 믿음감 뿐만이 없다. 나는 나를 잘 안다. 끝까지 밀어부쳐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반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도 이번에 소기의 성과를 이뤄낸 부분이 있다. 기뻤던 점은 내 생각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도 어느정도 공감을 했다는 사실과 또 어느정도 '잘' 한다고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웃긴건, 삶을 살아감에 있어 삶을 지탱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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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때 해야하는 것정리/일단 쓰자 2022. 8. 16. 21:57
# 습관적인 게으름 오늘도 역시 그렇다. 출근길과 퇴근길에는 항상 자신감 있게 무언가를 계획해놓는다. 계획은 계획일 뿐인지라 퇴근길과 함께 그 자신감은 사라지고, 하루를 위안하고 안도하는데 급급해 아침의 다짐은 금방 사라진다. 마치 습관적으로 말이다. 10명 중 5명 정도 즉 사람들의 절반이상은 게으름이 습관화가 되어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습관적인 게으름을 벗어나기 위해 해야할 건 나의 '의지력'밖에는 사실 답이 없다. 하지만.. 나도 그렇고 우리 와이프도 그렇고,, 의지력이 참 박약하다. 의지력이 박약한 것보다 더 어려운건 '재미'있는게 너무나 많다. 넷플릭스, 티빙, 플스5, 게임, 만화책 등등 우리를 유혹하는 건 360도 모든 곳에 자리잡고 있다. 휴.. 게으름을 없애고 생산적인 활동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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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는 게 정답이다.정리/일단 쓰자 2022. 8. 9. 23:12
별 생각 없이 일단 해보는게 정답이다. 근래에 유투브를 새롭게 개설해서 시작하고 있는데,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사실,, 사업계획서 작성한다고 산 맥북에어는 영상편집도구로 바뀌어버렸다. 물론 원래하고자 했던 것도 놓칠수는 없기 때문에,,, 주말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볼 생각이다. 글을 자주 쓰고 기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진도 그때에 기억을 기록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지만, 글만큼 그때를 잘 기억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다. 생각을 글로 옮기다보면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알게되기도 하고, 정리가 되곤 한다. 오늘은 딱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정리하기보다는 그냥 쓰기 위해 쓰고 있다. 말이 이상하지만 문장 그대로 그냥 쓰고 있다. 내년에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고 수인이와 생각중이다. 쉬운 결정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