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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채권에 대한 이해/국채금리/인플레이션/
    인사이트/경제 2021. 3. 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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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 금리가 올라서 주식이 하락했다?

    최근 신문들을보면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해서 주식이 하락했다는 내용들이 마구 쏟아졌다. 그렇다면 국채가 뭐길래 주식에 영향을 주는 걸 까?

    #채권, 그리고 국채

    채권은 '빌려간 돈을 받을 권리'라고 생각하면 쉽다. 예로써 내가 영희에게 20년 12월에 1000만원을 빌렸다. 그래서 1000만원을 갚아야하고, 1년동안 10%의 연이율로 갚기로 했다. 그럼 나는 영희에게 원금과 이자를 포함함 1100만원의 돈을 1년 뒤에 갚아야 한다. 그리고 영희는 1년뒤에 1100만원의 돈을 나로부터 받아야하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이게 바로 부채에 대한 권리, '채권'이다.

    #채권의 수익률, 그리고 채권 금리, 채권주가

    1. 앞서 영희는 나에게 1000만원을 빌려주면서 10%의 이자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그런데 영희는 한달이 지난 21년 1월에 갚작스럽게 돈이 필요해서, 채권을 다른사람에게 팔아 현금을 보유하기로 했다. 영희는 철수에게 나에게로부터 받을 채권을 팔기로 했고, 앞서 내가 영희에게 주기로 한 돈은 1100만원이었다. 한달이 지난 1월, 금리가 10%인상되어 20%의 금리가 형성이 되었다.

    2. 한편 철수는 1년뒤 1100만원을 만들 수 있는 채권을 사려고 한다. 시중에 팔고 있는 채권은 영희가 보유한 채권과 영구가 보유한 채권이 있다. 영구는 1월 금리 인상이 반영된 채권이다. 1100만원(원금 916만원, 이자 184만원)

    3. 철수는 영희의 채권과 영구의 채권 중 철수에게 유리한 채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원금이 더 저렴한 916만원으로 1년뒤 1100만원을 만들 수 있는 영구의 채권을 선택하려고 한다. 영희는 돈이 급했기 때문에 영구의 채권의 원금에 맞춰 팔수 밖에 없게 되었다.

    철수와 영희 그리고 영구의 사례를 통해서 수익률, 금리, 주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채권주가는 원금이라고도 보면 될 것 같다. 채권금리는 대출금리인데, 보통 채권 금리가 높아지면 수익률이 높아진다 라고 한다. (철수의 입장에서 생각, 매수자) 철수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낮은 원금으로 목표 금액을 얻을 수 있다면 땡큐다. 곧 채권금리가 높아질 수록 낮은 원금으로 내가 원하는 목표 금액을 얻을 수 있게 된다.


    # 개념 확장, 국채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관계

    국채금리를 이야기할때 흔히 인플레이션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건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채권은 미래 원금과 이자가 고정된 상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 채권의 가치도 하락된다고 판단. 투자자들 매수를 하지 않게되면서 매도자들은 채권 가격 인하를 시키게 된다. 그렇게 되면 국채금리가 상승이 되어버린다.

    인플레이션 -> 화폐가치 하락 예상 -> 채권 가치 하락/국채금리 상승 -> 주가 하락

    여기서! 주가가 왜 하락 되냐고 생각할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금리가 상승된다는 건 주식보다 안전하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단 이야기이다. 주식에 있던 돈을 안전하게 수익을 가져오려고 채권으로 옮긴다고 보면 될 같다.



    채권은 참 어렵다. 하지만 채권을 이해하지 못하면 ㅜ 경제흐름을 따라가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쉽게라도 이해해두는 것이 좋다. (사실 더 자세히 이해하면 좋지만, 우선 여기까지!!)

    이번에 포스팅을 위해 정리하면서 다시한번 이해를 한 것 같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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